안성 대형 카페 / 런던 그라운드 방문기

 

안성 공도에 있는 대형카페에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 (25년 1월 중순 방문)

 

 

주변엔 아파트 단지 외에 논밭만이 있고 공도 시내에서 살짝 들어가야 한다. 자차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방문하자마자 매우 큰 건물 크기에 놀랬다..! 

주차공간도 꽤 커서 주말 낮 많은 분들이 방문해 있는데도 원활한 느낌이었다

 

영국 런던의 한 기차역 플랫폼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ㅎㅎ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높은 천장이 탁트인 개방감을 준다. 강릉에 있는 대형 카페 같은 느낌?

 

1층에 보면 빵 진열대 옆쪽으로 직접 베이킹 하는 공간을 밖에서 볼수도 있는데, 열차 컨셉으로 지어져있다 ㅎㅎ

 

 

주말 오후여선지 사람들이 많이 이미 구매한 뒤라 진열된 빵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계속 추가되고 있었고 

다양한 종류에 베이글부터 스콘, 크루와상, 더티초코 뺑오쇼콜라까지!! 맛있는 메뉴가 너무 많았다 ㅠ

 

 

매우매우 좋아하는 쪽파크림치즈 베이글부터 치즈베이글, 고구마 베이글, 감자튀김 베이글 등 다양한 맛이 너무 많았고 또 방문해서 여러가지 맛을 다 보고 싶을 정도였다!!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정말 많아서 계산 웨이팅 줄이 은근 길었다..ㅎㅎ.. 한 10분 기다려서 결제한듯 

 

근데 옆쪽에 키오스크도 있던데 거기서 하는 분들은 하나도 없길래 일단 기다렸다는..

 

어쨌든 이런 빵과 구움과자 외에도 피자, 버거, 샐러드, 파스타 까지 판매하고 있어서 각종 모임을 하기에도 너무 좋아보였다!! 

 

아이들이 먹는 뽀로로 음료도 팔고 음료도 꽤 다양했다 ㅎㅎ 

 

1층 안쪽에도 들어가면 좌석이 굉장히 많다. 2층에도 쇼파같은 좌석부터 대형 테이블, 바 테이블 까지 자리는 무궁무진했다. 정말 큰 대형카페라 자리가 없을 걱정은 안하고 가도 될듯.. 

 

1층이 완전 플랫폼 스타일로 꾸며놨다면, 2층은 조화로 푸릇푸릇하게 꾸며놔서 좀 언발란스한가? 싶으면서도 코지한 느낌을 준다 ㅎㅎㅋㅋ

 

 

 

우리는 페퍼로니 베이글과 피자 소세지 빵? (근데 이럴거면 피자를 시키지ㅋㅋㅋ) 그리고 크림소보로와 더티초코 뺑오쇼콜라를 골랐다!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얼그레이티, 비엔나커피를 시켰다

 

빵을 고르고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셀프바에서 나이프와 포크를 챙길 수 있고 전자레인지에 직접 빵을 데펴 먹을수도 있다! 셀프바는 2층에도 있어서 복닥복닥 한 공간에서 굳이 다 하지않아도 될듯.. (전자레인지는 1층에만 있던 것 같기도?)

 

맛은 베이글 반죽이 적당히 쫀득하고 부드러워서 베어먹기도 좋았다. 다른맛들도 먹어보고 싶다고 느꼈고.. 뺑오쇼콜라도 너무 텁텁하거나 바삭하지 않고 사이사이 초코 잘 스며들어가 촉촉해 넘 맛있고 좋았다.. 엄마아빠도 다 좋아했따.. 다른 빵들도 모두 맛있었음 특히 크림소보로 아빠가 좋아함 ㅋㅋㅋ

 

커피도 너무 쓰거나 산미 있지 않고 적당히 묵직해서 좋았고 비엔나커피도 양이 은근 많아 만족했다! 얼그레이티는 담아주는 잔이 높이가 낮은 잔이라 넘칠 수 있으니 주의..

 

다만 의자가 등받이가 없는 곳에 앉아 살짝 불편했지만 앉아있다보니 적응해서 신경쓰이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공간감과 요즘 카페 가격대에 비해서 비슷비슷한 편이라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카페가 정말 크고 좌석도 많고 대화하기도 좋기에 멀리서 온 손님과 함께 방문하거나 가족들끼리 나들이, 커플끼리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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