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Things :)
성북동 카페 / 보문 카페/ 귀여운 냥이와 한옥감성을 느낄 수 있는 더홈서울 본문
영업시간 화요일 제외 매일 13:00 - 21:00, 매주 화요일 휴무
2주전 쯤 보문역과 성신여대입구역 사이 성북천 주변으로 해서 카페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서 방문했었다. 근데 카페들이 다 엄청 조그매서.. 4명이서 갈 수 있는 카페가 잘 없었다ㅠ ㅋㅋ 2명이나 커플들끼리 방문하기 좋은 동네라고 생각했다. 조용한 주택가들 사이로 커피맛이 굉장히 뛰어날 것 같은 조그만 까페들이 많은 동네다.
외관은 이렇게 하얀 타일과 한옥 대문의 조화로 이루어져있다. 영어로 더홈서울이라고 적혀있는 포스터를 보고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북촌 분위기가 나는 적당히 작은 카페이다! 여름엔 마루에서 커피를 즐겨도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그럴 수 있는지는 잘모름..)
예쁜 외관과 디자인에 이렇게 친구들이랑 앉아서 사진을 찍기에도 너무 좋았다 ㅎㅎ.
내부는 이렇게 대부분 2인석에 4인석 2-3곳 정도로 총 7-8팀이 앉을 수 있는 적당히 작은 조용한 공간이다.
이 곳은 사장님의 공간인데, 완전히 개방돼어 예쁘게 꾸며진 모습을 다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한옥안에 이렇게 트랜디한 느낌의 매대와 조리공간이라니! 젊은 남자 사장님이셨는데 굉장히 친절하셨던 기억이 난다 :)
메뉴는 핸드드립부터 라떼류, 에이드, 밀크티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고 에일 맥주 하나를 단독 판매중인 점이 신기했다..!
아쉬운점은 커피와 함께 즐길 디저트가 도넛 하나라 아쉬웠다 ㅜ.ㅜ
카페 바깥에는 반대쪽 벽에 꽤 큰 거울이 붙어있어서, 개방감도 주고 포토존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공간 같았다 ㅎㅎ.
우리는 주문하는 공간과 조금 떨어진 손님방 느낌의 아에 다른 4인석 하나만이 있는 입구쪽 방문을 열고 자리를 잡았다.ㅎㅎ 하지만 위쪽은 큰 공간과 이어져있어서 이야기 하는 소리는 다 들린다. 하지만 그래도 단독으로 대화하기 참 좋은 공간이라고 느낌이 들었다! 옆쪽에 책장에는 꽤 오래된 책들과 잡지들이 얽혀있어서, 시골집에 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ㅋㅋ
우리가 주문한 핸드드립커피인 만델링, 밀크티, 핫초코, 실버문 티가 나왔다!
그리고 딸기를 저런 비커 컵에 가득담아서 주셨는데..! 메뉴에도 없는 딸기를 서비스로 제공해주셨다.. 제철 딸기를 서비스 디저트로 내주는 카페..? 너무 좋아.
밀크티도 내가 딱 너무 좋아하는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이었고, 위에 거품이 사진으로 봐도 굉장히 쫀쫀해 보이는 걸 볼 수 있다 :) 너무 맛있었음.. 달고 싱싱한 딸기와 먹으니 건강해지는 느낌까지 받음 (?)
그리고 사장님 센스가 참 좋으신게, 얼음 물을 그냥 같이 함께 주시는게 참 좋았다.
실버문티는 친구가 시켰었는데, 이렇게 직접 티팟에서 따라 마실 수 있는 것도 좋고 저 티백이 투썸에서도 쓰는거라나..? 어쨌든 맛도 좋고 굉장히 인기 좋은 티백이라고! 가볍고 따뜻하게 즐기기 너무 좋았다.
대망의 고양이! ㅋㅋㅋ 자유롭게 카페 안과 밖을 돌아다니면서 이 곳에서 생활하는 냐옹이다!! 귀여운 삼색이인데 다른 사람들 테이블에도 누워서 자기도 하고, 이렇게 밖에서 스트레칭도 하더라. 너무 귀여워. 우리 테이블에도 왔으면 너무 좋았을텐데 아쉽!!
밤에는 이렇게 따뜻한 조명이 더 해져서 더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까 위에서 말한 거울 포토존에서 친구들과 함께 거셀을 한 장 찍었다. ㅎㅎ 커피맛도 공간도 고양이도 서비스도 모두모두 만족이라 방문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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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홈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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